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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홍보문.(천안시 제공) |
대책반은 감염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총괄지원반, 고위험 관리반, 교육·홍보반, 모니터링반으로 구성돼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AI 인체감염증은 감염된 가금류와의 직접 접촉이나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물건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병원성인 H5N1인 경우 치사율은 52.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AI 인체감염 발생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최근 동남아시아 등에서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AI 발생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인체감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인체에 감염되면 결막염 등의 안과 증상이나 발열, 근육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건소는 농장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 1102명을 대상으로 인체감염 증상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보건소는 AI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 조류 및 가금류 등과의 불필요한 접촉 피하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닭·오리·계란 등 75℃ 이상에서 5분 이상 충분히 조리하기 등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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