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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논에 두류, 가루쌀, 조사료 등 전략작물 재배를 유도해 논 이용 구조를 전환 식량자급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쌀 중심의 단일 재배 구조에서 벗어나 논의 활용도를 높혀 쌀 과잉 생산 문제를 완화했다.
군은 올해 전략작물직불제도를 통해 총 1110개 농가 약 996㏊에 직불금을 지급한 가운데 이는 도내 전체 전략작물직불 대상 면적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중 하계 두류 재배 면적이 675㏊로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고 동계조사료 137㏊, 옥수수 81㏊, 하계조사료 33㏊, 깨 16㏊, 밀 3㏊ 등이 뒤를 이었다.
쌀 위주였던 논이 점차 밭작물과 조사료 생산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괴산 농업의 변화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올해는 제도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지급 기준 개선도 이뤄졌다.
하계조사료는 지급 대상 농지 요건을 삭제하고 단가를 ㎡당 42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해 참여 장벽을 낮췄다.
지급 대상에 하계작물 깨를 새롭게 포함했고 두류, 가루쌀은 ㎡당 200원, 옥수수, 깨는 ㎡당 100원, 동계작물 중 밀의 단가는 ㎡당 50원에서 100원으로 두 배 인상했다.
특히 동계에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한 뒤 하계에 두류나 가루쌀을 이모작할 경우 하계작물 재배 시 ㎡당 100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해 이모작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동·하계 작물 지급 규모를 보면 동계작물은 181개 농가 9705만 원, 하계작물 929개 농가 16억1260만 원, 여기에 인센티브 5990만 원이 더해졌다.
군 관계자는"연말 영농자금 부담이 집중되는 시기 이번 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의 마중물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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