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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는 지적기준점을 전면 정비해 시민 재산권 보호를 강화했다.(사진=청주시 제공) |
올 초 기준 시에 설치된 지적기준점은 총 2만7322점으로, 시는 이 중 노후되거나 망실된 기준점을 정비해 2436점을 새로 신설하고 망실·훼손된 기준점 267점을 폐기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총 2만9491점의 지적기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지적기준점은 토지의 경계와 위치를 결정하는 지적측량의 기초자료로, 그 정확성과 신뢰성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다. 이번 정비를 통해 기준점 위치 오차가 줄고 현장 활용성이 개선돼 지적측량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신설 기준점은 최근 개발이 활발한 지역과 기준점 수요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해 측량 효율성을 높였다. 훼손되거나 망실된 기준점은 관리 대상에서 제외해 기준점 관리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전태웅 시 지적정보과장은 "신뢰할 수 있는 지적기준점 관리는 정확한 지적측량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토지 이용과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적기준점에 대한 주기적인 현장점검과 데이터 현행화를 지속 추진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적행정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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