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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상영회 모습.(충남콘텐츠진흥원 제공) |
29일 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총 13편의 작품에 2억8500만원을 지원했고, 해당 작품 제작사들은 도 내에서 숙박, 식사, 장비 임대 등으로 약 11억400만원을 소비하는 등 지원 예산 대비 387.4%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록했다.
진흥원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2',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군제' 등 국내외 주목을 받는 대형 작품들의 로케이션 촬영을 지원하며, 충남을 제작사들이 선호하는 촬영지로 자리매김시켰다.
아울러 '충남 방문의 해'와 '진흥원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홍성, 천안, 예산, 당진, 총 4개 지역에서 도민 초청 특별상영회를 개최하며, 도민 문화 향유 확대라는 실질적 체감 성과로도 연결했다.
김곡미 원장은 "2025년의 성과는 충남이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콘텐츠 제작과 산업 성장이 선순환되는 구조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유치 활동과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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