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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을 맞아 공주지역 내 기관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잇따르고 있다. (공주시 제공) |
시에 따르면,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성해외관광을 비롯한 3개 기관이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
먼저 모두투어 대성해외관광(대표 김인환, 전병임)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성해외관광은 공주 지역을 대표하는 여행·운송 업체로, 2016년 착한가게 가입 이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2023년부터 3년째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농업법인 ㈜하대목장(대표 유완순, 조덕호)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계룡면에서 45년째 목장을 운영 중인 하대목장은 수제 요구르트 판매와 치즈를 활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지역과 소통해 왔으며, 수년간 익명으로 성금을 기탁하는 등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학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원 일동(대표 정철수)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복합문화공간 '마을온(ON)'에 조합 사무실이 마련된 것을 계기로, 2025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 12월 8일 모금행사를 열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해당 조합은 2021년 중학동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출범해 2023년 3월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최원철 시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공주가 더욱 훈훈해지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공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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