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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농협이 26일 공주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떡국떡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공주농협 제공) |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공주 지역에서 생산된 쌀 300kg으로 만든 떡국떡 150상자를 준비하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의 역할을 실천했다.
특히 지역 쌀로 만든 떡국떡을 나눴다는 점에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의미를 더했으며, 이날 마련된 떡국떡은 관내 39개 영농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오성규 공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업인에게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영분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떡국떡이 이웃들의 식탁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농협 농가주부모임은 농촌 일손돕기, 송편·김장김치 나눔행사, 명절 음식 및 젓갈 판매, 백제문화제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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