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2025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포스터. |
이번 음악회는 혹한과 고물가로 얼어붙은 연말,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도시의 사계를 노래하며 한 해의 노력을 기리고, 다가올 봄의 희망을 꿈꾸는 계절 완주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2025년 마지막 공연의 주인공을 '시민'으로 규정하고, 사계절의 흐름을 각 학교와 지역 구성원이 직접 표현하는 협업 구조로 무대를 구성했다.
공연의 봄은 민요에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여주초등학교 6학년 윤세종 군이, 여름은 여주여자중학교 합창단이, 가을은 여주시 홍보대사 소프라노 신델레가, 겨울은 재단의 캘리그라피 교육을 통해 작가로 거듭난 여주시민들이 각각 맡아 도시의 사계를 음색과 합창, 서체 예술로 풀어낸다.
여기에 국민 정서의 밀도를 높여줄 장사익과 트로트 신동 유지우가 축하공연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리며, 세대와 장르를 잇는 따뜻한 체류형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올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시민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송년음악회가 '관람의 끝'이 아닌 '도시 희망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여주=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