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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도 이제 과학” 김해시, 23억 투입해 미래형 농업기술 보급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서 접수
스마트 관수 등 6개 분야 52개 사업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소득 증대 목표
서류 및 현지조사 거쳐 대상자 선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9 15:10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연구 개발된 농업 신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총 23억 3500만 원 규모의 '2026년도 농업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며 농업인 교육과 작물 환경, 경제 작물 등 6개 분야에서 총 52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분야로는 농업 신소득원 발굴 실증포장 운영 등 교육 분야 10개 사업, 채소 스마트 관수시스템 등 경제작물 분야 15개 사업, 기후변화 대응 만감류 생산단지 육성 등 특산작물 분야 18개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사회적 시설 텃밭 활성화를 위한 도시농업 분야와 농촌 체험농장 육성을 지원하는 치유농업 분야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사업 희망자는 김해시 누리집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 사업자는 신청 마감 후 서류 심사와 현지 조사를 거쳐 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원과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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