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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제조혁신이 실현된 미래자동차 부품 공장 AI 모습./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880곳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경남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스마트공장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생산 현장에 적용해 품질을 높이는 지능형 제조시스템으로, 김해 주력산업인 금속과 자동차부품 등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성과분석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생산성 평균 26.4% 증가, 품질 25.2% 향상, 원가 23.2% 절감, 매출 28.7% 증가 등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효과가 확인됐다.
시는 기초단계 619곳과 고도화단계 261곳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고도화 수준의 지원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관련 지원이 확대되어 제조AI 특화형 4곳, 자율형 공장 1곳, 부처협업형 5곳 등 고도화사업에 63개 기업이 대거 선정됐다.
이는 노후설비와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관내 영세 제조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스마트제조 혁신의 단계적 확산을 위해 로봇공정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6년에도 정부 기조에 맞춰 스마트제조 혁신을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산업구조 대전환을 가속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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