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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석면공사를 앞둔 서산공업고등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서산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석면공사에 대비한 과학실 정리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석면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학교구 훼손과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교원들이 정리 업무에 투입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 이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과학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는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특별실정리지원단 8명이 참여해 과학실에 비치된 각종 실험기구와 기자재를 종류별로 세밀하게 분류하고, 공사 기간 중 손상이나 분진 노출을 막을 수 있도록 포장·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효율적인 동선과 보관 방안도 함께 점검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번 과학실 정리 지원은 교사들이 행정적·환경적 부담에서 벗어나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석면공사 완료 이후에도 과학교구 재배치와 정돈, 과학실 재정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학교 현장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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