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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 '열심히 일한 공무원' 6명 선정

현장 중심 적극 행정 추진 성과 인정 받아 선정
재난 대응부터 민원 혁신까지 다양한 공로 조명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5-12-3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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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 6명의 사진
충남 서산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공무원 6명을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서산시는 매년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시민 편익 증진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직원을 선발·포상함으로써, 공직 사회 내 사기 진작과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해 오고 있다. 이번 선정 역시 현장 중심 행정과 실질적인 성과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2025년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한상구(안전총괄과), 배대원(체육진흥과), 김진(자원순환과), 전수연(기술보급과) 주무관과 임창중(원스톱허가과), 조경희(부춘동) 팀장 등 총 6명이다.

한상구 주무관은 화재 피해 가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행정 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의 조기 일상 회복을 도왔다. 긴급 복구와 지원 절차를 체계적으로 연계하며 재난 대응 행정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대원 주무관은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일상 속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며 건강한 도시 기반 조성에 힘썼다.



김진 주무관은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을 이끌며, 단순 폐기물 처리에서 벗어난 자원 순환 중심의 환경 행정을 구현하는 데 공헌했다. 해당 사업은 환경 교육과 관광 요소를 접목한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전수연 주무관은 서산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지역 대표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임창중 원스톱허가과 건축신고팀장은 'One-Week-End' 시책을 도입해 복합 민원 처리 기간 단축에 기여했다. 민원 처리 절차를 효율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개선을 이끌었다.



조경희 부춘동 총무팀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와 상가에 대한 응급 복구를 총괄하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했다.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세심한 행정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는 오는 12월 31일 종무식에서 이들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공무원이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일하는 공무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와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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