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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전국 1위 생산성 지수 등 48개 수상

2025년 6억원대 인센티브 확보…중앙부처 주관 24개 부문 포함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5-12-31 09:57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48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6억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연속 수상 실적이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행정력을 입증했다. 이 지수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 노력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안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행안부가 교통사고, 화재, 범죄 등 안전통계를 활용해 실시하는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의료취약지 원격검진 지원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치매관리 사업과 감염병 대응 부문에서 충남도지사 유공기관에 선정되는 등 농촌형 건강 공공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복지 분야의 성과도 이어졌다.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가 주관하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분야와 충남도 주관 다문화가족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 계층을 아우르는 위생, 안전, 복지, 보건 분야의 역량을 입증했다.

연속 수상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충남도 주관 지방세정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 시군평가에서는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지적드론 측량경진대회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적극행정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토지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수상, 농업인 대학 운영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홍성군은 48개 수상 부문 중 24개가 중앙부처 주관 전국 단위 평가에서 나온 것으로, 충남을 넘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행정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에는 서해안 시대 국토균형발전의 거점이자 충남의 중심,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혁신 산업중심도시 홍성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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