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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6 기본소득으로 행복한 청양' 현판 제막식

군, 기본소득 중심 군정 선언, 농어촌기본소득 최우선 과제, 지역경제 순환·정주여건 개선 효과 극대화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6-01-03 14:20
청양 2026년 군정구호 제막식
청양군이 2일 군청 대회실 앞에서 '2026 기본소득으로 행복한 청양' 군정 구호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026년 군정의 핵심축으로 공식화했다.

군은 2일 대회실 앞에서 '2026 기본소득으로 행복한 청양' 군정 구호 현판 제막식을 열고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정책 효과 극대화를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와 김기준 의장, 군의원, 실·과장,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장,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해 군정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군정구호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향후 2년간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정책적 선언이다. 군은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정주여건·지역경제 정책과의 연계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군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유는 공동체 회복 정책 성과, 지역화폐 활용 기반,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 구축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선정 이후 협의회 운영에 참여하며 제도 보완과 정책 조율을 수행하고 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군민 1인당 매월 15만 원을 2년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전환, 소상공인 매출 기반 확대, 상권 회복,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효과까지 연계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내부에서 소비가 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을 활용한 청양형 특화 모델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른 농촌지역이 참고할 수 있는 정책 모델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돈곤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청양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정책이다. 반드시 성공 사례로 완성하겠다"며 "시범사업이 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기본소득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군은 2월 중 첫 지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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