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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미래의 주역 청년 인구 늘릴 종합대책 마련에 관심 고조

출산 장려·청년창업·주거·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 필요
대산주민들, '젊은 세대가 머무는 도시 만들어야 지속 발전 가능'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1-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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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민과의 대화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청년 인구 증가와 출산율 제고, 청소년 취업 지원 등 젊은 세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사회에서 커지고 있다.

12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대산읍민들과의 대화 자리에서는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촉구하는 다양한 제안들이 이어졌다.



김기의 전 대산읍이장단협의회장도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청년 창업 지원 확대와 청소년·청년 임대주택 확충 등 실질적인 주거·일자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상식 전 마을 이장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의 지속 추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만진 전 대산청년회의소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연계, 문화·복지 분야에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근로자 아파트 건축이 조속히 추진돼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청년이 떠나지 않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곧 지역의 미래"라며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완섭 시장은 "전국적으로 출산 장려를 위해 지자체별로 5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서산시 역시 출산·육아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구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과제인 만큼, 교육과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며 "활력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해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모이는 서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산시는 청년 창업 지원금 최대 300만 원 지원과 함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LH의 사업 일방적 취소로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서산시는 향후 중앙부처와 공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 재개와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앞으로 청년 창업·주거·일자리, 출산·육아 지원, 청소년 진로·취업 정책을 연계한 종합 인구정책을 통해 대산을 포함한 전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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