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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모으면 자원, 가져오면 보상”… 생활 속 자원순환 앞장

종이팩 1kg당 종량제봉투(10L) 2장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1개 교환
3·9월 집중 수거 기간 혜택 확대 운영
지난해 종이팩 6톤·건전지 16만 개 수거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1-13 14:55
부산강서구청사(전경)
부산 강서구 청사 전경./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가 생활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생활용품으로 바꿔주는 보상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강서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배출하는 폐자원을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26년 종이팩·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종이팩 교환은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을 내용물을 비우고 씻어 말린 뒤 1kg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10L) 2장으로 교환해 준다. 교환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사민원센터에서 가능하다.

폐건전지 교환은 종류에 상관없이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AA형) 1개로 바꿔주며, 1인당 하루 최대 10개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3월과 9월을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이 시기에는 기존보다 2배 늘어난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2개를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종이팩 6021kg과 폐건전지 16만 8879개를 수거하는 등 자원순환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주민 참여 인원도 종이팩과 폐건전지 분야에서 각각 1700명 이상에 달하는 등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종이팩과 폐건전지는 분리배출만 잘해도 소중한 자원이 된다"며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사회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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