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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KAIST 교수, 아시아 최초 유럽미생물학술원 펠로우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26-03-22 14:35

신문게재 2026-03-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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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KAIST 특훈교수 (사진=KAIST 제공)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아시아인 최초로 유럽미생물학술원 펠로우로 선정됐다.

KAIST에 따르면 유럽미생물학술원은 38개 국가 3만 명가량의 미생물학자로 구성된 유럽미생물학회연합의 최상위 학술기구다.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리더십을 갖춘 세계적 석학을 선발하는 최고 권위 학술단체로, 2009년 설립 이후 30개 국가 이상 연구자들을 펠로우로 선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유럽미생물학술원은 매년 신규 펠로우 선발 시 후보자 본인에게 사전 통보 없이 기존 펠로우들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회원을 선출한다. 2026년 3월 19일 이상엽 교수를 포함해 총 95명을 선발했으며 이중 아시아인은 이 교수가 유일하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시스템 대사공학과 합성생물학 분야를 개척한 석학으로, 미생물 기반 화학물질과 소재 생산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적 바이오 혁신을 선도한 바 있다.

이번 선임으로 이 교수는 유럽 중심의 최고 권위 미생물학 네트워크에 아시아 대표 학자로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국제 공동연구와 정책 논의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상엽 교수는 "이번 유럽미생물학술원 펠로우 선임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생물 기반의 지속가능한 바이오 생산 기술 개발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환경·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제 공동 연구와 학문적 교류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엽 교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제적으로는 2005년 미국 미생물학술원 펠로우 선임을 시작으로 미국 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 미국화학공학회, 미국의생명공학원, 세계과학아카데미, 미국발명아카데미 등 다수의 제 학술단체 펠로우로 활동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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