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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가 23일 오후 경찰의 압수수색 중인 사무실을 떠나기 전 기자들의 입장표명 요구에 답하지 않고 차량에 오르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
손주환 대표는 23일 경찰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대덕구 문평동과 대화동 공장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돌입한 때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개 숙여 조문했다. 이어 본사로 이동해 압수수색에 응했다.
손 대표는 합동분향소가 처음 차려진 22일과 23일에도 인명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법증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손 대표는 경찰이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와중에 오후 4시 30분께 건물을 빠져나와 준비된 차량에 탑승할 때도 기자들이 입장을 밝혀달라고 여러 차례 질문을 했으나, 일체 답하지 않고 차에 올라 현장을 벗어났다.
손 대표는 안전공업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걸고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을 뿐 직접 육성으로 사과를 전하지 않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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