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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미얀마 축구 소모임 '화합의 장' 마련

건강·친목·지역사회 구성원 등 100여 명 참여, 친선과 교류 확대 추진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3-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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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3월 22일 서산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에서 미얀마 국적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소모임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 근로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3월 22일 서산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에서 미얀마 국적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소모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6개 팀이 참가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경기 내내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국적과 직장을 넘어선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소모임 활동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경기뿐만 아니라 응원과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같은 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일하는 친구들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과 정보화 교육을 비롯해 일상생활 및 근로환경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상담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노무사가 월 1회 방문해 무료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박범근 센터장은 "이번 축구 소모임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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