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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OHealth, KIMES 2026서병원-기업 협력 성과 공개 ....국산 의료기기 제품화 성공

산업부 지원 사업으로 3개 기업 국산 의료기기 제품화·시장진입 성과
위장용 급식튜브, 성대주입술 장치, 추간체유합보형재 등 의료현장 적용 확대

엄재천 기자

엄재천 기자

  • 승인 2026-03-24 08:22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KIMES 2026에서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 성과를 발표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엠에이의 위장용 급식튜브, 솔메딕스의 광 유도 주입 장치, 알앤엑스의 3D프린팅 추간체유합보형재 등 품목 인증과 보험 등재를 마친 3개 기업의 제품화 성공 사례가 공개되었습니다.

재단과 서울대병원 등 협력 기관의 밀착 지원을 통해 개발된 이 제품들은 현재 상급종합병원에 공급 중이며, 향후에도 국산 의료기기의 시장 진출과 안착을 위한 지원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병원-기업협력사업 지원사업 성과 KIMES 전시 사진
병원-기업협력사업 지원사업 성과 KIMES 전시 사진 (좌측부터 ㈜비엠에이, ㈜솔메딕스, 알앤엑스㈜) 사진=KBIOHealth 제공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주 개최된 'KIMES 2026(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 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의 제품화 성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국산 의료기기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고 제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BIOHealth는 서울대학교병원,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와 함께 선정 기업 3개사의 국산화 및 사업화를 밀착 지원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3개 기업의 제품화 성과가 공개됐다.

㈜비엠에이는 환자의 활동성과 안전을 고려한 단기 사용 위장용 급식튜브를 국산화했다. 특히 'PEG 카테터 90도 굽힘(folding) 기능'을 구현해 착용 시 불편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품목 인증과 보험 등재를 완료하고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주요 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솔메딕스는 성대주입술용 포터블 광 유도 주입 장치를 개발했다. 광 가이드 기능을 통해 약물 주입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광원과 주사기를 일체화한 무선 구조로 시술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제품 역시 품목 인증과 보험 등재를 마치고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 현장에 도입됐다.



알앤엑스㈜는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고정형(Static) 추간체유합보형재를 개발해 품목허가 및 보험 등재를 완료하고 상급종합병원에 납품 중이다. 또한, 기존 대비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한 확장형(Expandable) 제품 개발도 올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KBIOHealth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기술 해결, 인증·평가, 제조 지원을 수행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사용적합성 평가 및 임상 자문을,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처럼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이 결집되며 국산 의료기기의 제품 완성도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사업 책임자인 KBIOHealth 양순철 제조기술부장은 "이번 성과는 재단·병원·기업 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산 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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