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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일 1천 원 '천원주택' 확대…저출생 대응 주거지원 강화

신혼부부·신생아 가구 대상 1000호 신규 공급
이자지원 사업도 3000가구 추가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3-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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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16일 시청 중앙홀에서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접수를 받고 언론인터뷰를 하고 있다/제공=인천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인천형 주거정책 「아이 플러스(i+) 집 드림」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지원 대상의 혜택을 유지하면서 신규 수혜 가구를 추가해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의 주거 안정을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다.

시는 매입·전세임대주택을 활용해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에게 하루 1천 원 수준(월 3만 원)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천원주택' 사업을 시행 중이다. 입주자는 최장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어 초기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올해도 1000호를 신규 공급해 정책 수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 구입 단계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1.0 이자지원' 사업도 이어진다.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구입한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소득 수준과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0% 금리를 지원한다.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최대 5년간 지원되며 올해 신규 3000가구를 선정해 총 4000가구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임대료 지원과 주택 구입 금융 지원을 연계해 신혼부부의 정착부터 출산·양육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천원주택과 1.0 이자지원 정책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의 주거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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