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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 검토 즉각 중단 촉구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전략 자산
타지역 사업 재정 보전 수단 활용 절대 불가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3-24 11:21
인천국제공항공사_한국항공공사_가덕도신공항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위원장(국·미추홀구2)은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검토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제공=시의회 건설교통전문위원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위원장(국·미추홀구2)은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검토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이번 통합 논의는 인천공항의 재무건전성 훼손, 국가 공항정책의 일관성 저해, 지역사회 수용성 결여 등 중대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천공항 재원을 타지역 신공항 건설이나 지방공항 적자 보전에 활용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상 재무건전성 원칙에 반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덕도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일정 지연, 개항 목표 변경(2035년), 연약지반에 따른 안전성 문제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가 핵심 인프라 재원의 연계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국회와 정부에 대해 ▲통합 검토 즉각 중단 ▲인천공항 재원의 타 사업 활용 철회 ▲국가 공항정책 종합대책 마련 ▲공공기관 개편 시 지역사회 협의 및 공론화 등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전략 자산이며, 타지역 사업의 재정 보전 수단이 될 수 없다"며 "인천시의회는 인천의 미래와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신성영 의원이 발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폐합 반대 및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등 모든 대응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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