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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고속, 제6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흑자경영 기반 지속 성장 다짐"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3-24 12:28
이충용 충남고속공동대표
제60회충남고속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충용 충남고속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신언기 기자)
이충용대표이사
이충용대표이사
충남 지역 대표 시외버스 업체인 충남고속이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 사업계획과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충남고속은 24일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충용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유류를 포함한 구매 효율화, 성과연봉제 도입, 전사 ERP 구축 등 다양한 비용 절감 노력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충남고속은 2025년 매출 530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 20억 원, 순이익 13억 원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적립금도 크게 늘었다. 2024년 말 64억 원에서 2025년 말 90억 원으로 증가하며 약 40% 상승했다.

다만 회사는 최근 국제 정세에 따른 유가 상승과 요금 인상 지연 등을 주요 리스크로 꼽으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도 함께 언급했다.

충남고속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재무 안정성 강화 및 퇴직연금 적립률 100% 달성 ▲노후 차량 대폭 교체 ▲노선 수익성 중심 구조 개편 ▲안전 강화 및 유류 절감 기반 수익구조 개선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적자 노선 감축, 일반 노선의 우등버스 전환, 수익성이 낮은 노선의 휴업 또는 폐지 등을 추진하고, 유관 기관 및 타 시외버스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충남 지역 내 버스 산업의 그룹화를 미래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추진 중"이라며 "주주들의 지속적인 지지 속에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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