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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담양군 농민이 토마토뿔나방 피해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담양군 제공 |
24일 담양군에 따르면 가지과 식물을 선호하는 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은 특히 토마토에 대한 기주 선호도가 높고 알-유충(1~4령)-번데기-성충의 발육 단계를 거친다.
기온 27℃ 조건에서 1세대 발육에 평균 24~38일이 소요되며, 연간 8~12세대가 발생할 정도로 번식력이 세다.
특히 고온기인 여름철에는 발생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재배농가의 사전 대비가 크게 요구되고 있다.
피해는 유충이 식물체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 조직을 갉아먹으면서 발생한다. 어린 유충은 잎·줄기·꽃을 가해하고, 성장한 유충은 열매까지 파고들어 피해를 준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관내 토마토 농가를 대상으로 관행농가와 친환경농가를 구분해 방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관할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은 번식력이 강한 만큼 초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예찰과 방제 지원으로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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