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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설공단이 신선대 지하차도에 구축한 AIX 기반 침수대응 모니터링 시스템 화면이 실시간 강우량과 침수 예측 정보를 시각화해 보여주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을 융합한 'AIX 기반 지하차도 침수대응 의사결정지원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침수 우려가 큰 센텀시티와 신선대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실증을 마쳐 실질적인 재난 관리 효용성을 입증했다.
첨단 기술을 재난 안전 분야에 접목해 스마트시티 부산에 걸맞은 지능형 대응 체계를 구축하려는 공단의 혁신 의지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 AI·XR 융합 기술로 침수 위험 실시간 예측 및 시각화
이번 시스템은 지하차도 내 설치된 고정밀 센서와 CCTV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침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방식이다.
특히 XR 기술을 도입해 지하차도 상황을 3D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함으로써 관리자가 현장에 가지 않고도 실감 나게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우량과 침수심을 실시간으로 계측해 연계 제어하는 체계를 갖춰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 정밀도 높인 5cm 차단 기준 수립 및 전국 확대 기대
공단은 관련 지침 개정에 맞춰 최대 침수심 기준을 5cm로 하향 적용해 대응의 정밀도를 대폭 높였다.
주요 성과로는 △AI 기반 영상 감지 모델 개발 △단계별 대응 가이드라인 수립 △XR 기반 위험 정보 가시화 모듈 개발 등이 꼽힌다.
수요기관 만족도 조사에서 95%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은 이번 기술은 향후 전국적인 확대 도입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어 재난 안전 분야의 새로운 표준이 될 전망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AI와 XR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해 지능형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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