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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컴퓨터과학고·일본 사노공고, 국제교류 업무협약

온라인 공동수업·방문 추진
XR·3D 등 첨단 시설 참관
항구도시 기반 기술교육 협력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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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컴퓨터과학고와 일본 사노공과고 방문단이 국제교류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며 한일 기술 교육 교류의 첫걸음을 뗐다.(사진=부산교육청 제공)
경계를 넘는 디지털 교육 협력으로 글로벌 기술 인재들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전격 깨운다.

◆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 위한 한일 파트너십 구축



부산 동구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교장 류차남)는 일본 사노공과고등학교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이공계 특성화 교육을 기반으로 양국 학교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실무 중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학교는 항구 도시라는 지역적 공통점과 공학 중심의 학문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



◆ 첨단 인프라 활용한 실질적 교육 교류 확대

협약에 따라 두 학교 학생들은 온라인 공동 수업을 통해 지식을 나누고, 전공 역량과 창의성을 발휘한 작품을 발표하며 상호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협약식 이후 하시모토 토시카즈 교장을 비롯한 사노공과고 방문단은 부산컴퓨터과학고의 전문교과 실습실과 XR 체험실, 3D 프린팅 장비 등 첨단 교육 시설을 견학했다.



방문단은 IT·e스포츠·디자인 수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현장 중심 운영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 100년 전통 공업 교육과 IT 기술의 만남

일본 오사카부에 위치한 사노공과고등학교는 창립 100주년을 맞은 전통 있는 공업계 명문으로, 기계와 전기 등 산업창조 분야에서 탁월한 인재를 배출해 왔다.

하시모토 토시카즈 교장은 "부산의 첨단 정보기술 교육과 우리의 공업 교육이 결합 돼 산업 환경 변화에 적합한 인재 양성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류차남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시각을 갖춘 기술 인재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교가 동반 성장하며 글로벌 직업 교육의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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