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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공개한 '그린시티 부산' 정책 구상 이미지.(사진=전재수 페이스북) |
앞서 전 후보는 4월 2일 동구 해양수산부 부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춰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장관 시절 해수부 부산 이전을 끌어낸 추진력을 바탕으로 부산의 경제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부산을 숨 쉬게"...그린방파제·나무연금 공약
출마 선언 후 첫 정책 비전으로 전 후보는 5일 SNS를 통해 '그린시티 부산'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심는 일"이라며 노후 산단과 부산항 배후부지에 오염 물질을 막아내는 거대 '그린방파제(숲)'를 조성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민이 가꾼 나무의 탄소 흡수량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나무연금' 도입과 '10분 그늘길' 조성 등 생활 밀착형 녹지 정책을 제시했다.
◆ 숲에서 시작하는 동서 균형발전 비전
전 후보는 숲을 통한 동서 균형발전 의지도 분명히 했다.
낙동강과 금정산을 세계적인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그 성과가 서부산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라며 "시민 삶에 뿌리내리는 정치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 후보의 '그린시티' 공약은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북구와 강서구 등 서부산권의 환경 개선 요구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나무연금'과 같은 체감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일 잘하는 실무형 시장' 이미지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선 모양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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