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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은 전쟁통, 대통령은 벚꽃놀이...내로남불"

호르무즈 해협 선원 173명 고립
이 대통령 벚꽃 행보 "직무유기"
과거 세월호 공세 언급 "내로남불"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0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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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부산시장 경선 후보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 언론사 보도 내용을 인용하며 정부의 안보 대응을 비판한 게시물 이미지.(사진=주진우 페이스북)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에 나선 주진우 후보가 호르무즈 해협 안보 위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벚꽃 나들이 행보를 '내로남불'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주진우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선박 26척과 선원 173명이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돼 생사를 다투는 긴박한 안보 위기 상황"이라며 현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주 후보는 특히 프랑스와 일본 선박들이 속속 해협을 통과하는 사이 우리 국민만 방치돼 있다며 실질적인 구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주진우 "과거 세월호 공세 잊었나...전형적인 내로남불"

주 후보는 과거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을 공격했던 민주당의 전례를 언급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당시에는 국민 생명을 이유로 가혹하게 몰아붙이더니, 정작 본인들은 안보 위기 속에 벚꽃 구경을 가느냐"며 "이것이야말로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직무유기"라고 직격했다.

◆ "국민 생명보다 벚꽃이 우선인가" 실질적 구조 대책 촉구

이어 주 후보는 "국민은 전쟁통 같은 위기에 처해 있는데 대통령은 한가롭게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주 후보는 정부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고립된 선원들의 안전한 귀국을 책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주 후보의 발언은 경선 막판 안보와 국민 안전 이슈를 선점해 '시민 안전 책임자'로서의 선명성을 부각하며 현 정부의 안보 대응 실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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