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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국 최우수 노후 상수도 정비 입증

연간 30억 원 예산 절감 성과 공유

박영길 기자

박영길 기자

  • 승인 2026-04-07 14:47
연차별 유수율 향상성과(담양군 물순환사업소)
연차별 유수율 향상성과.(사진=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26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지자체 설명회'에 참석해 혁신적인 상수도 현대화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7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읍과 창평 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279억 원을 투입해 일궈낸 성과를 상세히 공유했다.

주요 사례는 구역별 배수 시스템 구축과 관망 관리 기반 마련, 실시간 물 사용량 확인 시스템 도입을 통한 데이터 관리 등이 꼽혔다.

또한 과학적인 수압 관리 체계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수압을 측정하고 밤사이 최소 유량을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담양군은 이러한 현대화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45만 톤의 누수를 막고 있으며, 이는 수돗물 생산 원가 기준 연간 약 3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수치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지난 2월 '2027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신청했다. 차기 사업에 선정되면 용면 용흥, 무정, 고서 지역 등 미정비 구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군 전역에 고품질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담양의 물 관리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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