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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민·관 협력 기반 Localisation 모델 구축을 통한 지역 중심 아동 지원 강화

세이브더칠드런·대전서구청·대전서구사회복지관협의회, 위기가정 지원 위한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6-04-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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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심혜설 본부장,서구청 서철모 청장, 서구사회복지관협의회 박정순 부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제공.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9일 대전시 서구(구청장 서철모), 대전시 서구사회복지관협의회(부회장 박정순)와 민·관 협력기반 Localisation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아동 지원사업을 실행하는 Localisation 체계는 지역 현장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전 서구 내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과 가정에 대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통합 지원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는 단기적인 개입과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아동 보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아동권리 보호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위기임산부 및 초기 양육가정 지원 ▲위기아동 긴급지원 ▲이주배경 아동 지원 ▲식사 취약 아동 지원 등 복합위기 아동 대상 통합 지원사업을 지역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전반에 대한 기획과 관리, 사업비 지원, 서비스 제공, 담당자 역량 강화와 성과 관리 등을 수행하며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서구청은 지역 내 전 생애주기별 위기 아동과 가정 발굴을 지원하며, 서구사회복지관협의회는 서구 내 6개 복지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함께 추진사업 수행 주체로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사업을 실행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이 권리를 보장받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과 가정을 보다 촘촘하게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순 대전서구사회복지관협의회 부회장은 "지역 사회복지관은 위기 아동과 가정을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만나고 지원하는 기관"이라며 "지역 복지관 네트워크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과 가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는 지난 7일 대전시사회복지관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의 위기아동가정 지원을 위한 Localisation 체계를 구축하고 대전 내 21개 복지관과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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