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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시 교육청, '경계선지능아동 치료비 지원' 협약

조기 발견부터 맞춤 지원까지 연계 체계 구축
고향사랑기금 활용… 1인당 최대 100만 원 지원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4-12 16:48

신문게재 2026-04-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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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아동 성장지원사업 업무협약식.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교육청과 협력해 경계선지능아동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12일 동구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과 '경계선지능아동 성장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도권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경계선지능아동을 대상으로 조기 발견부터 치료까지 연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상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과 정보 공유 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지원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구는 대전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치료비 지원사업을 도입해 공적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대상 아동에게는 검사비 30만 원과 치료비 70만 원 등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또 교육청에서 이미 진단을 받은 경우 별도 검사 없이 치료비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이번 사업을 지역 주민 참여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기여가 다시 복지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필요한 아동이 적기에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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