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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위기의 화훼농가 돕기...꽃 소비 촉진 운동 전개

1테이블 1플라워 추진
100% 국산 생생화환 보급
가야문화축제 플라워교실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14 12:34
4.14 김해시 정제 모습
'생활 속 꽃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꽃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꽃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수입산 꽃과 조화의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김해시가 생활 속 꽃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며 구원투수로 나선다.

김해시는 침체된 화훼 산업을 살리고 농가 소득을 돕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와 'NH생생화환' 소비 촉진 캠페인을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배 면적 감소와 수입액 급증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 사무실 꽃 생활화 및 국산 생화 보급 확대

시는 시의회와 전 실과소, 읍면동을 대상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전개해 일상 속 꽃 소비를 습관화한다.

특히 영남원예농협 등 4개 농협이 공동 개발한 100% 국산 생화 모델인 'NH생생화환' 이용을 적극 권장해 조화가 점령한 유통 시장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관내 업체에도 참여를 요청해 범시민적인 꽃 사랑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 시민 참여형 축제 연계 및 전시 행사 강화

꽃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4월 30일 열리는 가야문화축제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꽃꽂이를 체험하는 '플라워 교실'과 국산 생화로 제작된 '신화환' 전시가 마련된다.

또한 10월에는 제10회 김해 꽃축제를 통해 전시와 소비 촉진 행사를 대폭 확대해 꽃과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생화환 보급과 사무실 꽃 생활화가 시 전역에 보편화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계절별 다양한 꽃을 활용한 소비 촉진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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