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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가운데)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대학(원)생들과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총장과의 대화'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17일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장애대학(원)생들과 총장이 직접 소통하는 '총장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부터 정례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대화에는 중증 장애를 가진 대학원생 등 6명이 참석해 학습과 연구, 시설 개선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학습 및 연구 활동 지원 △학회 참가 및 발표 지원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지원 △교내 시설 및 설비 개선 등 4대 핵심 과제를 도출해 대학 본부와 공유했다.
대학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학원생 연구 활동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조만간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과 운전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교내 시설 및 설비 개선처럼 유관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대학 본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재원 총장은 "제안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겠다"라며 "부산대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구성원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용재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 행사가 형식적 소통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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