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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17일 개최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과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연한 일상'을 염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이날 김해학생체육관과 연지공원 일원에서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누려야 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장애인들의 숙원이었던 휠체어 전용 버스 '가야나래'의 본격적인 운행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양한교 연합회장은 "가야나래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우리가 세상 속으로 나아가 꿈을 펼치는 희망의 날개가 될 것"이라며 기쁨을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카드섹션을 통해 메시지를 완성하며 장애가 일상의 장벽이 되지 않는 사회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연지공원 일원에서는 장애인 보조기기 체험과 인권 캠페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장애를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신대호 김해시장 권한대행은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외출이 이웃에게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 돼선 안 된다"며 "시민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를 차별 없이 누리는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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