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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초등 학교장 협의회 개최…온돌봄·지역돌봄 연계 강화

거점센터·다함께돌봄센터 견학,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논의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4-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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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은 16일 관내 초등학교장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초등 학교장 협의회'를 열고 온돌봄 운영 현황 공유와 지역 연계 돌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16일 관내 초등학교장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초등 학교장 협의회'를 열고 온돌봄 운영 현황 공유와 지역 연계 돌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중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시설 견학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학교장들은 먼저 온돌봄 서산부춘 거점센터를 방문해 김민식 장학사로부터 센터 구축 과정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총 13억 원이 투입된 거점센터는 현재 25명의 학생이 이용 중이며,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평일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간식과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토요일에도 정오까지 운영하는 등 실효성 높은 돌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서산시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 해봄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폈다. 성기영 평생교육과장의 설명과 센터장의 안내로 진행된 견학에서 학교장들은 시설 규모와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했다.

해봄센터는 13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된 6개 교실 규모 시설로 정원 100명, 현재 약 7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긴급돌봄 서비스와 차량 2대 운영을 통한 안전한 등하교 지원 체계는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학교장들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할 경우 돌봄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참석 학교장은 "거점센터와 시립 돌봄센터의 체계적인 운영을 직접 확인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한다면 돌봄 공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지자체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산형 온돌봄 모델과 지역 연계 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부모는 안심하고, 학생은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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