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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사회, 논산 어르신 위한 ‘따뜻한 효(孝) 한 상’ 차린다

11월까지 관내 6개 시설 순회, 스토리텔링·트로트 결합된 ‘오감만족’ 복지 서비스
이규성 이사장의 부친 효심 계승, 김영란 교수 기획으로 감동 더해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04-18 01:23

용문봉사회는 논산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사라져가는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용문이 전하는 따뜻한 효 한 상’을 운영합니다. 이번 사업은 노래와 춤, 진솔한 에피소드가 담긴 스토리텔링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재단은 향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논산만의 특색 있는 효 문화 콘텐츠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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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사회는 오는 11월까지 논산 관내 6개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용문이 전하는 따뜻한 효(孝) 한 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장병일 기자)
재단법인 용문봉사회 용문교육원(이하 용문봉사회)이 논산 지역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사라져가는 효(孝)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용문봉사회는 오는 11월까지 논산 관내 6개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용문이 전하는 따뜻한 효(孝) 한 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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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더큰사랑 요양원’에서 열린 첫 공연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노래와 춤,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몰입도를 높였다.(사진=장병일 기자)
이번 사업은 ‘사랑해 효(孝), 감사해 효(孝), 행복해 효(孝)’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4월 16일 ‘더큰사랑 요양원’에서 열린 첫 공연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노래와 춤,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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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이 전하는 따뜻한 효(孝) 한 상’ 공연 장면.(사진=장병일 기자)
특히 ‘야곱의 축복’ 등 찬양 율동과 함께 ‘홍시’, ‘영영’ 등 대중적인 트로트 공연이 이어지자 현장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공연팀은 ▲부모님을 향한 효 ▲남편이 실천한 효 ▲못다 한 효 등 세 가지 테마를 통해 강사들이 겪은 실제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깊은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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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사회 이규환 교육원장(사진 오른쪽)이 ‘더큰사랑 요양원’에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장병일 기자)
용문봉사회는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 사람과 사람 주간보호센터 ▲7월 예인 주간보호센터 ▲8월 매치매치 주간보호센터 ▲9월 화지산신협(지역주민 대상) ▲11월 사회복지법인 쌘뽈원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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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사회가 오는 11월까지 논산 관내 6개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용문이 전하는 따뜻한 효(孝) 한 상」문화복지 프로그램 출연진 모습.(사진=장병일 기자)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김영란 교수는 “효는 박제된 전통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따뜻한 현재 진행형 가치”라며 “어르신들이 당신들의 삶을 긍정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후원하는 용문봉사회는 논산 출신의 이규성 이사장(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부친인 이희종 선생의 지극한 효행과 이웃 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용문봉사회 이규환 교육원장(건양대 재난안전소방학과 교수)은 “앞으로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논산만의 특색 있는 효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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