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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논산 대진표 윤곽…‘수성’ vs ‘탈환’ 열기 후끈

민주당, ‘4인 경선’…국민의힘 백성현 단수 공천 ‘조직 정비’
무소속 후보들의 탄탄한 지역 기반 ‘변수’, 경선 후유증 극복 ‘본선 승부처’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04-18 01:41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현직 백성현 시장을 단수 공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4인 경선과 결선 투표를 통해 본선 후보를 확정 짓는 등 논산시장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충남도의원 및 기초의원 선거구에서도 여야 후보와 제3지대 및 무소속 후보들의 대결 구도가 구체화되면서 지역 정가의 본선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민주당의 경선 후유증 극복을 통한 원팀 구성 여부와 국민의힘의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한 시너지 전략이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4월 말부터 민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논산시청전경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산시 정치권의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들며 본선 레이스에 불이 붙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백성현 현 시장의 ‘수성’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치열한 경선을 통해 탈환을 노리는 형국이다.(사진=논산시 제공)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산시 정치권의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들며 본선 레이스에 불이 붙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백성현 현 시장의 ‘수성’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치열한 경선을 통해 탈환을 노리는 형국이다.

가장 뜨거운 감자는 논산시장 공천권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당초 3인 경선 기조를 뒤집고, 중앙당 재심이 인용된 서원 예비후보를 포함해 김진호·김형도·오인환·서원 등 4인 경선을 확정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민주당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1차 여론조사(일반시민 50%, 당원 50%)를 실시한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4파전 구도상 결선행이 유력하다”며, 탈락 후보 지지세의 향배가 최종 승부를 가를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백성현 현 시장을 단수 공천하며 본선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창원 후보가 제3지대 표심 공략에 나서며 양당 구도 속 틈새 전략을 펼치고 있다.

충남도의원 선거구 역시 윤곽이 뚜렷해졌다. 제1선거구(연무·강경 등 8개 읍면)는 민주당 기호엽 후보와 국민의힘 윤기형 후보가 맞붙으며 보수와 진보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제2선거구(취암·부창 등 도심권)는 민주당 김종욱, 국민의힘 전낙운, 진보당 박현희 후보의 3파전이다. 진보 진영의 표심 분산 여부가 당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전 포인트다.

기초의원 선거는 지역 밀착형 후보들의 각축전이 치열하다. 가선거구의 민주당은 7인 경선(김형준·박헌석·박노진·성유자·서승필·윤금숙·조용훈)으로 압축 중인 반면, 국민의힘은 4인(최정숙·이상구·김재광·배기성)을 확정해 수적 우세를 꾀하고 있다. 특히 무소속 윤기암 후보의 가세가 큰 변수다.

나선거구는 민주당 이건창대 국민의힘 장진호·홍태의 대결에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조배식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선거구는 민주당 3인(김태성·최재훈·박민규)과 국민의힘 2인(문지희·이태모)이 맞붙는 가운데, 무소속 민병춘 후보의 탄탄한 지역 기반이 선거판을 흔들지가 관건이다.

비례대표의 경우 민주당은 국중숙·조아라 순번을 확정했고, 국민의힘은 홍경임·강혜영·백경화 등 3인의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는 ‘경선 후유증 극복’이다. 민주당은 치열한 4파전 이후 얼마나 신속하게 ‘원팀’을 구성하느냐가 본선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직 시장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시·도의원 후보들과의 ‘러닝메이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논산은 전통적으로 인물론과 정당 지지세가 팽팽히 맞서는 지역”이라며 “경선이 마무리되는 4월 말부터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가 시작되면 민심의 향방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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