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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지속가능발전연구소, 구시포 가막도 환경정화 활동 솔선수범

정석봉 회장 “지키는 실천이 곧 미래”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4-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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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생태환경이야기 지속가능발전연구소 회원들은 구시포항 가막도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전경열 기자
고창 생태환경 이야기 지속 가능 발전연구소 회원들이 최근 구시포항 가막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자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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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생태환경이야기 지속가능발전연구소 회원들은 구시포항 가막도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전경열 기자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현장에서 세계지질명소 포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해설자는 "매우 오랜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포획암은 지구 변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과서"라고 설명했다.

지하 깊은 곳에서 올라온 마그마가 주변 암석을 끌어안은 채 굳어 형성된 포획암은 지구의 왕성했던 지질 활동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자연 기록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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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생태환경이야기 지속가능발전연구소 회원들이 최근 구시포항 가막도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이어 해안 곳곳에 산적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이 진행됐다. 부리가 붉은 검은 물떼새가 알을 지키는 모습이 포착돼 고창의 청정 자연 보존 필요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도요새들의 군무가 명사십리 해변을 수놓는 장관 또한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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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생태환경이야기 지속가능발전연구소 회원들이 최근 구시포항 가막도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송하현 고문이 준비한 신선한 백합탕과 더불어, 정석봉 회장이 제공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눈꽃 빙수는 활동의 피로를 녹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 정석봉 회장 "자연은 보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

이날 활동에 함께한 정석봉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오늘 우리가 걸었던 이 길은 단순한 해안 길이 아니라, 지질과 생태,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살아 있는 공간" 이라며 "포획암처럼 수억 년의 시간을 품은 자연과, 검은 물떼새의 생명을 지키는 모습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입니다. 작은 쓰레기 하나를 줍는 행동이 결국 고창의 미래를 지키는 시작"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창의 자연은 이미 세계적인 자산이다.이제는 알리는 것을 넘어, 실천으로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지속적인 환경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사람이 남긴 것은 치우고, 자연이 남긴 것은 지킨다"

고창 생태환경 이야기 지속가능발전 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과 생태 가치 확산을 통해 고창의 자연을 지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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