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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동사태發 유가급등 대응 어업인 지원 확대

어업용 면세유 지원율·한도 상향
조업환경 개선에 40억 원 투입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4-20 10:29
어업용 면세유 지원율·한
인천 옹진군 연평도 당섬 선착장 전경/사진=옹진군청 제공
인천시는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해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업용 면세유 지원을 확대하고, 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총 4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유류비 상승으로 출어 포기나 조업 축소 사례가 늘자, 시는 어업용 면세유의 지원율과 연간 지원 한도를 상향해 어업인의 직접적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병행한다.

추가 지원사업에는 ▲노후 어선 엔진 교체를 위한 친환경 장비 지원(12척)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장비 지원(114대) ▲어선원 및 선체 보험료 지원(2275척) ▲구명조끼 보급(3739벌) ▲생분해 어구 보급(51척) ▲소형어선 인양기 지원(2대)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단순한 비용 보전을 넘어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유가 상승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조업 여건을 확보하고 지역 수산업 경쟁력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유류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면세유 지원 확대와 더불어 사고 예방 시스템, 보험, 안전장비 지원까지 병행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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