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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지원 강화

운영비·교직원 처우 개선…맞춤형 지원 확대
자연체험학습비, 장애아전담 보조교사 등 지속 추진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4-20 11:06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111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등 특수보육시설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특수보육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수당 ▲차량운영비 ▲자연체험학습비 ▲장애아 전담 보조교사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을 강화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담임교사와 특수교사에게 각각 월 85만~87만 원, 105만~107만 원을 지원하며, 통합 어린이집은 각각 월 80만~82만 원, 95만~97만 원을 지급한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원 인상된 수준이다.

또한 인천시는 자체 시책으로 특수교사에게 최대 20만 원의 수당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 영유아의 정서 발달과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자연체험학습비도 확대했다. 전문 어린이집에는 연 120만~240만 원, 통합 어린이집에는 연 40만~16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기준도 완화됐다. 올해부터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지원 기준을 기존 16명 이상에서 12명 이상으로 낮춰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교사 1인당 담당하는 장애아 수를 줄이기 위해 장애아 전담 보조교사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각각 14.4%, 13.9% 증가한 11억 8천만 원과 10억 6천만 원으로 편성됐다.

김경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다양한 대상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확대된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보육교사와 특수교사가 인천으로 유입돼 보육의 질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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