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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충북교육청·음성교육지원청, 무극중 복합시설 건립 협약

총사업비 220억 투입, 수영장·도서관 갖춘 문화체육시설 조성
2028년 말 준공 목표…시설 분담·운영권 합의로 사업 본격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4-21 15:00

음성군이 충북도교육청 및 음성교육지원청과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총 220억 원이 투입되는 (가칭)무극복합문화스포츠센터는 수영장, 늘봄교실, 학생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 인프라로 조성되어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각 기관은 설계와 운영 등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번 사업을 지역사회와 교육을 잇는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구축할 방침입니다.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충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군은 21일 도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두 기관과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복합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 2월 기본협약 체결 이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설계·건축에 필요한 사업비 분담과 시설 소유·운영 방식 등에 대해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시설 규모와 사업비 분담, 사업 시행 주체, 소유권과 운영권 및 운영비 부담 등으로 구성됐다.

금왕읍 무극리 515번지에 조성되는 (가칭)무극복합문화스포츠센터는 연면적 6547.32㎡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25m 8레인 수영장과 GX룸이 마련되고, 2층에는 늘봄교실과 학생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연면적 3337.92㎡ 규모의 주차타워도 함께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220억 원으로, 교육부 지원금 110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110억 원은 군과 도 교육청이 각각 55억 원씩 부담한다.

설계와 공사는 군이 시행하고, 토지 소유권은 교육감이, 건물 소유권은 군수가 각각 보유한다.

시설 운영은 기능별로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주차타워는 군이 맡고, 늘봄교실과 학생문화공간은 음성교육지원청이 담당해 기관별 전문성을 살릴 계획이다.

군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쌓은 수영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시설 운영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음성교육지원청도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성장 지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세 기관이 행정적 경계를 넘어 협력한 결과"라며 "설계 단계부터 완성도 높은 시설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교육을 잇는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축설계 공모 준비에 착수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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