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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고창군수 예비후보.(사진=심덕섭 고창군수 예비후보 제공) |
심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브리핑을 통해 "이제 농업은 노동에만 의존하는 산업이 아니라 기술과 수익이 결합 된 미래 산업"이라며 "농민이 땀만 흘리는 시대를 끝내고, 돈을 버는 구조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첨단 농업 도입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농약 방제는 드론으로 무상 지원하고,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전면 확대해 노동 부담은 줄이고 생산성과 효율성은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법도 내놨다.
심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외국인 근로자 3,000명 이상을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에는 이를 4,000명까지 확대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돈 버는 농업' 전략도 구체화했다. 그는 320억 원 규모의 김치 산업단지를 조기에 안착시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생산 중심 농업에서 가공·유통까지 연결되는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친환경 고창 한우 브랜드 명품화 사업과 로컬푸드 미식 거리 조성을 통해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지역 순환경제 모델도 함께 추진한다.
관광객의 소비가 곧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심 후보는 "농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정책으로 '농어촌 기본소득'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시범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농어민의 기본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겠다"며 "호남에서 가장 잘사는 농촌, 통장이 두둑한 고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며 성과로 검증받았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온 경제형 군수로서 고창의 미래를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정책 발표는 단순한 공약을 넘어, 농업을 고창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된다. '일하는 농업'에서 '돈 되는 농업'으로의 전환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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