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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수확, 뜨거운 배움”…고창 농촌개발대학 교육 열기 후끈

블루베리 활용 품종별 시식회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4-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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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촌개발대학 복분자과·블루베리과 현장 교육.(사진=독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농촌개발대학 교육이 복분자과와 블루베리과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진행됐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 교육은 이론을 넘어 실습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창 수확 철을 맞은 블루베리를 활용한 품종별 시식회가 열려 교육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각기 다른 맛과 향, 당도를 직접 비교하며 품종별 특성과 상품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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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촌개발대학 복분자과·블루베리과 현장 교육.(사진=독자 제공)
여기에 전통 간식인 쑥가래떡이 더해지며 교육장은 웃음과 정이 넘치는 화목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재배기술 습득을 넘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 의지도 함께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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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블루베리.(사진=독자 제공)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과 농자재 비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비료 절감 농법 실천' 구호를 함께 외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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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사진=독자 제공)
교육생들은 친환경 재배 기술과 토양 관리 방법,비용 절감형 농업 전략 등을 공유하며 실제 농가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날 현장에서 "농업은 더 이상 단순 생산을 넘어 건강과 가치를 함께 담아내는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고창의 복분자와 블루베리는 자연 속에서 스스로 건강하게 자라는 친환경 농산물로, 소비자에게는 '먹는 약'과 같은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 중심 교육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농촌개발대학은 지역 특화 작목 중심의 전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돈 되는 농업',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직접 보고, 맛보고, 배우는 교육이라 더욱 실감 나고 도움이 된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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