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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해시연합회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 검정 기반의 과학적 비료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자발적 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4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해시연합회와 함께 토양 검정 기반의 '비료사용처방 적정시비 실천 캠페인'을 열고 자발적 참여 확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비 관리 체계 구축
이번 캠페인은 작물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비료만 사용하는 '적정 시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토양의 영양 상태를 미리 분석하는 토양 검정 서비스를 통해 농가별로 최적화된 비료사용처방서를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장에서는 과학적 처방에 따른 시비가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산물의 품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농업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과잉 시비로 인한 토양 산성화와 하천 오염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적정 시비의 필요성이 거듭 강조됐다.
◆ 민·관 협력 통한 자발적 실천 문화 조성
시와 후계농업경영인들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효율적인 시비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연합회 회원들은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소속 농가들이 토양 검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인 교육 과정과 연계한 상시 홍보 체계를 가동하고, 개별 농가 방문 시 맞춤형 기술 지도를 병행해 행정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이러한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은 농업인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지역 축제 연계한 범시민 홍보 전략 전개
시는 적정 시비 실천 운동을 농업계 내부 행사에 그치지 않고 범시민적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가오는 가야문화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장에 별도 홍보 부스를 마련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건강한 토양 관리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시 누리집과 SNS, 문자 서비스 등 디지털 매체를 총동원해 홍보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주력한다.
이는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토양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산 체계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저탄소 농업 전환 및 지속 가능성 확보
조규범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료를 적게 쓰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적정 시비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농업의 출발점"이라며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관내 전역에 과학적 영농 기법을 보급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전략이다.
불필요한 농자재 사용을 줄이는 것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만큼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정교화한다.
향후 시는 토양 검정 데이터의 정밀도를 높여 김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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