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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유림관리소, 드론 도입으로 묘목 운반 효율 개선

15㎏·200본 운반 가능…험지 작업 부담 줄이고 안전성 강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4-24 13:21
충주국유림관리소
드론 묘목 운반 사진.(사진=충주국유림관리소 제공)
충주국유림관리소가 조림 현장에 드론을 도입하며 묘목 운반 방식 개선과 작업 효율 향상을 이뤘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조림 사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인력 중심 운반 체계 대신 드론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반복되던 인력 운반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운반 작업은 진천군 백곡면 국유림 조림 사업장에서 처음 적용됐다.

기존에는 근로자가 지게 등을 이용해 묘목을 직접 옮겨야 했지만, 드론을 활용하면서 급경사지 이동 부담이 줄어들고 작업 환경도 개선됐다.

현장에 투입된 대형 드론은 한 번에 약 15㎏, 묘목 200여 본을 운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작업 효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의존도가 높은 산림 작업 특성상 물리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산림 현장에서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도입은 작업 방식의 전환을 이끄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술 기반 작업 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조창준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드론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건강한 숲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스마트 산림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현장 여건에 맞는 기술을 확대 적용해 조림 사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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