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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청년들만의 특권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선착순 모집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소득과 관계없이 지역 청년들에게 파격적인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신청을 4월 28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동백전 앱을 통해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 7분 만에 마감되는 '역대급 가성비' 정책
이 사업은 청년이 1만 원만 부담하면 시가 최대 10만 원을 지원해 총 11만 원 상당의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부산의 대표적 맞춤형 정책이다.
지난해 신청 개시 7~8분 만에 모든 물량이 소진됐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올해 모집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9세 청년 총 8500명이다.
다만 정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 수혜자나 기존 사업 참여자는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청년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 디지털 시민증 등 사전 준비가 당락 결정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신청 전 사전 준비는 필수적이다.
신청 희망자는 반드시 동백전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블록체인 기반 전자신분증인 '디지털 시민증'을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1차 접수는 28일 오전 10시(10만 원권, 7500명), 2차는 30일 오전 10시(5만 원권, 1000명)에 각각 진행된다.
디지털 시민증은 동백전 앱 내에서 간편하게 발급 가능하며, 이는 본인 인증 시간을 단축해 선정 확률을 높이는 결정적 요인이 돼줄 전망이다.
시는 신청 당일 접속 폭주에 대비해 서버 관리 등 행정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워터밤부터 클래식까지 압도적 라인업
올해 문화패스는 장르를 넘나드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름철 대표 축제인 '2026 워터밤 부산'을 비롯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회, 신카이 마코토 영화 OST 필름콘서트 등 고품격 공연들이 대거 포함됐다.
구체적인 공연 목록과 일정은 오는 5월 4일 동백전 앱을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 사업이 부산 청년들의 체감 만족도가 입증된 독보적인 문화 모델임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소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체감형 복지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보이지 않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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