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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식전공연서 바람꽃소리 합창단, 감동 무대 선사

안창용 단장 "장애인의 날 맞아 발달장애인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6-04-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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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소리 합창단이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바람꽃소리 합창단 제공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한 무대에 서서 감동의 하모니를 전해드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안창용 바람꽃소리합창단 단장이 23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식전공연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창용 단장은 “오늘 바람꽃소리 합창단과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서로의 마음을 음악으로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김형준 지휘자와 한상일 반주자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여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 단장은 “저희 합창단은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과 '다 잘될 거야' 등 두 곡을 선보이고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드리려 했다”며 “관객들은 공연 내내 박수로 화답해주시고, 무대가 끝난 뒤에는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보내주셔서 너무나 기뻤다”고 전했다.

안 단장은 “저희 합창단 공연에 앞서 역시 바람꽃소리 합창단 소속 성악가 소프라노 육선희 씨가 '아름다운 나라'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해주셨다”며 “맑고 힘 있는 목소리로 행사장의 문을 열어주신 육선희 성악가의 무대는 공연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 단장은 “이날 스마트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이용자 이영식 씨와 이윤정 씨는 ‘예쁜 선생님들과 같이 합창을 해서 정말 재밌었다’는 말을 전해주셨다"고 말했다.

안 단장은 "음악은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며 “오늘 이 무대를 통해 모두가 행복과 희망을 함께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행사장을 찾은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가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 단장은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남겼다”며 “바람꽃소리 합창단과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이날의 무대는 참석자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감동의 순간으로 남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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