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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50대 후배에게 그동안 쌓아온 지식, 경험, 관계를 스스로 인정하고 존중하라고 했다. 후배는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사실 지금의 자신은 수많은 선택과 실패, 성취가 축적된 결과물이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모든 과정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된다. 과거가 아닌 현재의 선택과 실천 그리고 내일에 대한 꿈이 중요하다. 관계의 소중함에 대해 가장 길게 이야기했다. 조직에서는 혼자 잘해서 되는 시기가 아니다. 후배를 키우고 동료와 협력하며,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제 곧 퇴직이다. 가장 소중한 가족과의 관계는 퇴직 이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소중한 사람으로 간직만 하면 곤란하다. 먼저 다가가고, 이해하려 노력하며, 함께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라 했다.
후배에게 몇 살까지 살 것인가 물었다. 퇴직 후 50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 물었다. 퇴직 이후의 삶을 걱정하기보다, 어떻게 살고 싶은가 구체적으로 그려 보라고 했다. 가족, 일, 건강, 재산, 취미, 관계 등 틀이 중요한데, 이러한 질문에 바로 답하지 못한다. 그렇게 살았고 살아왔지만, 이제 목표와 실천 없이 살아가면 안된다고 강조한다.
50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격려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 항상 자신에게 의미 있는 작은 선물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과거보다는 내일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살핀다. 이들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수에서 배움을 찾고, 그것을 다음 선택에 반영한다. 과거의 영광이나 후회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서 미래를 준비한다. 후배에게 50대는 끝이 아니라, 인생의 또 다른 출발이라고 하며 뒤를 돌아본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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