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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장애인의 날 ‘봄나들이’ 걷기 캠페인 성료

문화의전당-고인돌공원 5km 행진
“장애·비장애 함께하는 공감의 시간”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4-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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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싸목싸목 봄나들이'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걷기 행사를 마련하며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나눴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출발해 고인돌 공원까지 약 5km 구간을 함께 걷는 '싸목 싸목 봄나들이'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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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싸목싸목 봄나들이'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수동적인 보호의 대상이 아닌, 능동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주체임을 알리고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화창한 봄날, 천변을 따라 이어진 노란 유채꽃 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해 이동을 돕고 안전을 살피며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완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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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싸목싸목 봄나들이'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행진 이후에는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 걷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장애는 불편일 수는 있지만 차별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창군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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