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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월의용소방대 드론수색대창단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김세환 진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사무국장(이월남성의용소방대장), 이영주 이월여성의용소방대장, 오세철 광혜원남성의용소방대장, 이미옥 진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 부회장(광혜원여성의용소방대장), 채열식 진천소방서장, 강성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 나정진 초평전담의용소방대장, 김명회 문백여성의용소방대장) |
진천소방서가 민간 전문 인력을 활용한 '드론수색대'를 창설하며 스마트 소방의 기틀을 마련했다.
진천소방서(서장 채열식)는 지난 25일 오전, 이월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이월의용소방대 드론수색대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군의원과 지역 기관장, 소방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첨단 기술을 입은 의용소방대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번에 출범한 드론수색대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성'이다. 김세환 대장을 필두로 구성된 9명의 대원 전원이 드론 조종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실력파들이다.
단순히 소방 활동을 보조하던 과거의 역할에서 벗어나, 이제는 직접 기체를 띄워 현장을 지휘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전문 대응 조직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다음과 같은 핵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실종자 수색: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산악 및 수변 지역 정밀 탐색 △현장 관제: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영상 촬영 및 정보 공유 △예방 순찰: 산불 취약 지역 및 재난 위험 지구 모니터링 등이 주임무다.
이번 창단은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소방서의 장비와 의용소방대의 지역 지리 숙련도, 여기에 드론이라는 첨단 기술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채열식 진천소방서장은 "드론은 광범위한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의 '제2의 눈'이 되어줄 것"이라며 "이번 드론수색대 창단을 계기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대응 속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드론수색대 출범으로 진천군은 4차 산업 기술을 소방 행정에 접목한 선도적인 민간 구호 체계를 갖추게 됐다. 앞으로 실전 배치 시 실질적인 인명 구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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