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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교실 밖 생생한 현장 속으로” 늘푸른나무, 5월 특별체험 ‘풍성’

5대강 발원지 탐사부터 5·18 역사기행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눈길
자연과 호흡하는 가족 친화형 ‘무료 체험’ 마련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04-28 08:59

공익단체 늘푸른나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5대강 발원지 탐사, 탑정호 물길 여행, 서해안 갯벌 체험 등 자연과 생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5월 16일에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현장을 방문하는 5·18 역사기행을 진행하여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입체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안전 문제로 위축된 현장 체험학습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이 자연과 역사의 현장에서 몸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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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공익단체 늘푸른나무(지구환경교육센터, 대표 권선학)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사진=늘푸른나무 제공)
안전상의 이유로 야외 현장체험학습이 점차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공익단체 늘푸른나무(지구환경교육센터, 대표 권선학)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환경, 생태, 역사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구성으로 기획돼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겨레의 5대강 발원지 탐사>다. 참가자들은 한강의 시작점인 ‘검룡소’와 낙동강의 근원인 ‘황지’를 직접 답사하며 한반도 생명력의 원천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야간 탐사’와 태백산맥의 절경을 감상하는 ‘숲속 기차 여행’은 이번 여정의 백미로 꼽힌다.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알찬 무료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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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 “안전을 이유로 현장 교육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자연과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발로 누비며 몸도 마음도 훌쩍 성장하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사진=늘푸른나무 제공)
5월 5일 어린이날은 탑정호(논산저수지) 일대에서 <물길 여행>이 열린다. 숲 명상, 숲길 걷기, 숲 놀이 등 자연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10일은 서해안 모래갯벌에서 진행되는 <갯벌 체험>은 멸종위기종인 ‘표범장지뱀’을 관찰하고 ‘맨손 고기 잡기’ 등 이색적인 활동으로 꾸며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 5가족을 모집하며 개별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가정의 달 중반인 5월 16일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어린이·청소년 5·18 역사기행>이 진행된다.

기행단은 계엄군의 헬기 사격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전일빌딩 245’를 비롯해, 민주주의를 향한 최후의 항쟁지였던 ‘구 전남도청’, 그리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역사기행은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 “안전을 이유로 현장 교육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자연과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발로 누비며 몸도 마음도 훌쩍 성장하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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